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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상위학과/수능 340∼345점 넘어야/모의고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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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상위학과/수능 340∼345점 넘어야/모의고사 결과

입력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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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대 인문계 240점·자연계 242점/고·연대 상위과 3백21∼3백25점/4년제 대는 인문백 80점·자연백 87점돼야/수리탐구가 변수 예상11월13일 실시될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대 상위권학과는 4백점 만점에 인문계 3백40점·자연계 3백45점 이상을 얻어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울시내 대학에 가려면 인문계 2백40점, 자연계 2백42점, 전국의 4년제 대학에 진학하려면 인문계 1백80점, 자연계 1백87점을 넘어야 될 것 같다.

15일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원 부설 고려학력평가연구소에 따르면 8월29일 전국의 고3과 재수생 17만1천5백19명을 대상으로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한 결과 응시자들의 평균점수는 인문계 1백86.8점, 자연계 2백5.7점이었다. 중위권대학 지원이 가능한 상위 30% 점수는 인문계 2백52.5점, 자연계 2백73.6점이었다.

이에 따라 서울대 중위권학과와 고려대 연세대의 세칭 일류학과는 인문계 3백21점, 자연계 3백25점, 중위권대학의 상위권학과는 인문계 2백78점, 자연계 2백63점을 넘어야 합격을 바라볼 수 있다.

이번 모의고사는 전체 수능원서접수자의 20%가 넘는 숫자가 응시한데다 수능을 불과 70여일 앞두고 치른 것이어서 중요한 대입지원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모의고사 결과에 따르면 특차전형의 경우 인문계는 고려대(상위 2%) 3백12점, 연세대(상위 3%) 3백2점을 넘어야 지원 자격이내에 들 전망이며 자연계는 경희대 한의예과(상위 0.8%) 3백38점, 가톨릭대 의과대(상위 1%) 3백30점 이상만 응시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수리탐구I에 새로 포함된 주관식 6문항의 평균정답률은 인문계 16.5%, 자연계 27.6%로 객관식의 평균정답률인 인문계 36%, 자연계 48.9%보다 현저히 낮아 수능시험에서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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