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외신=종합】 한국공연을 앞둔 미국 팝가수 마이클 잭슨(38)이 94년 성희롱 혐의로 고소했던 소년과의 합의사항중 일부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또다시 법정에 서게 됐다.당시 13세였던 이 소년의 아버지 에반 첸들러는 잭슨이 비공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잭슨과 그의 부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를 고소, 피해액과 이자로 6,000만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챈들러의 변호사는 잭슨과 전처 리사 마리 프레슬리 외에 잭슨과 이 문제와 관련, 인터뷰한 ABC TV, 앵커우먼 다이앤 소여를 함께 기소했다. 잭슨측은 94년 재판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첸들러측에 1,500만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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