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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행락차량 “몸살”/20만대 탈서울 곳곳 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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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행락차량 “몸살”/20만대 탈서울 곳곳 체증

입력
1996.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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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4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차량과 행락 차량이 줄을 이어 곳곳에서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는 등 체증을 빚었다.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이날 상오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 진입로인 서초IC―죽전휴게소, 판교IC―오산, 천안IC―옥산휴게소 등은 종일 혼잡을 빚었고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하남―중부1터널 등에서도 지체와 서행이 반복됐다.

경기 고양시 벽제, 파주시 용미리등 공원묘지 주변도로는 이날 하오부터 벌초와 미리 성묘하려는 차량이 몰려 혼잡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성묘, 행락 차량이 한꺼번에 고속도로와 국도로 밀려나와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20만대 이상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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