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4일 시판 우유 및 분유의 발암성물질 검출 파문과 관련, 『시판 우유와 유아용분유 원료분유에서 디옥틸프탈레이트(DOP)와 디부틸프탈레이트(DBP)가 미량 검출됐으나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내렸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9면> 보건복지부산하 식품의약품안전본부의 박종세 독성연구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7월초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유제품 19건을 수거 조사해 나타난 DOP DBP의 잔류검사결과를 국제수준의 1일 섭취허용량과 비교분석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소장은 미국 및 유럽연합의 1일 섭취기준량을 기준으로 영유아가 최대 및 최저 검출치를 섭취했을 경우를 계산한 결과, 모두 기준치이하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복지부는 착유기의 튜브 안에서 발암성물질인 DOP가 검출됐지만 착유기는 식품위생법상 규제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농림부에서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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