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식욕억제 뇌 호르몬 발견/부작용 없어 다이어트 적용 가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식욕억제 뇌 호르몬 발견/부작용 없어 다이어트 적용 가능

입력
1996.09.15 00:00
0 0

◎미 과학자들 발표【워싱턴 로이터=연합】 뇌에서 분비되는 한 호르몬이 부작용이나 스트레스 없이 식욕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 솔크 생물학연구소와 스크립스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13일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뇌에서 분비되는 「유로코르틴」이라는 호르몬이 부작용 없이 식욕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이 호르몬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새로운 분자를 찾아내거나 뇌 속의 유로코르틴 수용체가 유로코르틴 전달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는 방법을 찾아내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크 생물학연구소의 와일리 베일 박사는 『유로코르틴이 스트레스 식욕부진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코르티코트로핀 분비인자(CRF)보다 강한 식욕억제 작용을 하며 스트레스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미 다수의 제약회사들이 인체 적용을 위한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