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성우 기자】 충남도교육감 선거과정의 금품살포 의혹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는 13일 충남도교위 윤승호(59) 채광호(52) 이재필 위원(60)을 추가로 소환조사했다.검찰은 또 전날 소환한 공경남 부의장(55·여)등 교육위원 3명과 오재욱 교육감의 비밀계좌 관리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씨(58·사업)의 집과 사무실, 은행계좌 등에 대해 이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결과 오교육감이 선거를 앞두고 교육위원들의 집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식사를 대접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교육위원들이 금품수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해 계좌 추적과 함께 골프회원권 구입, 최근 유럽연수시 고가사치품 구입 등 소문의 사실여부에 대한 수사를 병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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