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서 수차례 폭력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3일 폭력을 휘둘러 서울 남대문시장 의류상가의 관리권을 탈취하려한 폭력조직 「한신파」의 조직원 강세환씨(32·충남 논산군 논산읍)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백현수씨(23·충남 논산군 취암2리)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충남 논산에서 활동하던 폭력조직 「한신파」의 조직원들로서 서울에 산하조직을 건설하기 위해 1월 상경, 중구 회현동 남대문시장 자유빌딩내 의류상가 관리원들로 취직한뒤 지난달 17일 상가의 관리권을 소유하고 있는 이모씨(38)를 빌딩 보일러실로 불러내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상가 관리권을 넘겨줄 것을 요구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경찰은 상가 입주자들의 신고로 수사끝에 일당중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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