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중국산 밤·대추·감 수입 크게 늘어외국농산물이 올해도 대거 추석차례상에 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농림부 및 임협에 따르면 올들어 값이 싼 중국산 밤 대추 감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 이번 추석차례상에 중국산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농림부의 집계결과 지난 한해동안 98톤밖에 수입되지 않던 밤은 이미 올 상반기에 244톤이 수입됐다. 수입금액도 18만2,000달러에서 45만9,000달러로 늘었다.
감은 작년 전체 374톤에서 올들어 반년동안 519톤이, 대추는 152톤에서 167톤으로 수입량이 각각 증가했다.
특히 18일에는 임협에서 1,378톤의 밤 수입권공매 입찰도 있을 예정으로 낙찰업체가 추석특수를 대비해 한꺼번에 많은 물량을 집중적으로 국내로 들여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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