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 상공회의소가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한국을 비자면제국으로 만들기 위한 캠페인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타미 오버비 주한 미 상의 수석이사는 11일 『주한 미상의와 휴렛패커드 등 8백여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을 비자면제시험실시 대상국에 포함시키는 특별법 통과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오버비 이사는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는 미국의 이익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한국을 비자면제국에 포함시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각 회원사 최고경영자를 통해, 혹은 대한 수출액 상위 10위권 주출신 의원들을 통해 설득작업을 펼 것』이라며 『일단 의회에 상정되면 특별법이 통과되기는 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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