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사이판·중국·동남아 등 4∼6일 일정/25·26일 출발 피하면 값 10∼20만원 싸추석연휴를 맞아 짧은 기간에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해외여행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추석은 일요일까지 끼어 4일 연휴. 여기에 하루이틀을 보탠다면 5∼6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4∼6일정도의 일정으로 다녀 올 만한 곳은 동남아시아와 괌 사이판 하와이정도. 비행시간이 2∼8시간으로 오고가는데 시간을 많이 빼앗기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중국 일본 등 이웃국가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가족대상 기획상품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25, 26일에 떠나는 상품이 최고 인기인데 이 두날만 피하면 여행상품가격이 10만∼20만원씩 내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한누리여행사(02―539―7333)는 하와이의 콘도에서 숙식하는 가족여행상품을 내놓고 있다. 4인이 1실을 사용하며 직접 식사를 만들어 먹고 콘도내 수영장 사우나 체력단련실 테니스장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사람에 63만∼79만원. 또 필리핀 보라카이나 말레이시아의 랑카위를 찾는 휴양형상품을 57만∼89만원에 내놓고 있다.
HIS여행사(02―755―4100)는 일본의 숨은 비경들을 찾아가는 가족여행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하코네(상근)지방의 숲속에 세워진 통나무집에서 숙박하며 삼림욕과 노천온천을 즐기거나 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인 켄로구엔(겸륙원)과 높이 2,700m의 명산 하쿠산(백산)이 가까운 고마쓰(소송)를 찾아가는 일정이다. 아직 국내관광객들에게 낯선 지역으로 모두 2박3일 일정에 54만∼63만원선.
온누리여행사(02―564―7344)는 중장년층을 겨냥, 3박4일일정으로 상해(상하이)와 항주(항저우) 소주(쑤저우)를 둘러보는 중국단기여행상품(45만∼59만원)을 내놓고 있다.
또 홍콩과 태국 5일, 필리핀과 홍콩 5일, 대만과 홍콩 5일 등 종전에는 같은 일정에 포함시키지 않던 국가들을 함께 둘러보는 기획상품들도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45만∼79만원.<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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