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대입 29개 대서 1,200여명 선발 작년의 6배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전국 29개 대학이 1,200여명의 장애인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9개대가 213명을 선발한데 비해 약 6배 늘어난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려대가 55명, 서강대 연세대가 각 20명, 이화여대가 18명의 장애인을 선발키로 했다. 건국대는 모집인원제한이 없으며 11명을 선발하는 상명대는 지원자를 청각장애인으로 한정한다.
특별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특수교육대상자 신청서와 장애인 증명서 등 관계서류를 갖추어 10월14∼24일 시도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하면 교육부 심사를 거쳐 12월초까지 적격여부를 판정받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인들의 대입지원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 심사절차를 없애고 시도교육감의 확인만 거치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대학별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인원(국·공·사립대, 가나다 순)
▲공주대 6명 ▲제주대 189명 ▲창원대 36명 ▲감리교신학대 4명 ▲강남대 91명 ▲건국대 모집인원 제한없음 ▲고려대 55명 ▲나사렛신학대 8명 ▲대구대 183명 ▲대불대 20명 ▲동국대 10명 ▲명지대 57명 ▲부산여대 72명 ▲상명대 11명(청각장애에 한함) ▲서강대 20명 ▲연세대 20명 ▲용인대 2명 ▲우석대 8명 ▲ ▲원광대 28명 ▲이화여대 18명 ▲장로회신학대 5명 ▲중부대 24명 ▲한동대 6명 ▲한양대 246명 ▲삼척산업대 34명 ▲남서울산업대 34명 ▲동명정보대 16명 ▲전북산업대 44명 ▲충남산업대 21명<이충재 기자>이충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