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첫 정기국회인 제181회 정기국회가 10일 개회됐다.<관련기사 4면> 국회는 이날 하오 윤대법원장 이수성 총리 김용준 헌법재판소장 등 3부요인과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데 이어 본회의를 열어 12월18일까지 회기 1백일간의 정기국회소집안을 의결했다. 관련기사>
김수한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국회는 장기집권과 강권통치에 대한 오랜 투쟁에 이어 최근까지도 과도기적 대립의 시기를 보내야 했다』며 『15대국회에서는 진정한 의회주의 전통의 초석을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장은 이에앞서 이날 낮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여야 3당대표를 63빌딩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원만한 정기국회 운영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회는 11일부터 16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대상기관 선정 및 조사계획 등을 협의한다.<손태규 기자>손태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