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은 무료… 1차로 53개 업체 신청남아공에 중소기업제품 전용 전시·판매를 위한 상설 무료전시장이 생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경기 전북등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500㎡규모의 중소기업상설전시장(KMC)을 개설, 11월 개장할 예정이다.
주전시품목은 산업용 원·부자재 농업기계 원동기장비 및 부품, 전기·전자 악기 생활용품 등이며 전시장 이용에 따른 비용은 무료다.
무공은 지난 5일부터 신청서를 받은 결과 현재 전기·전자 건축설비를 중심으로 53개업체가 신청해왔다고 밝히고 일단 10일까지 1차접수를 마감한뒤 추후신청업체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전라북도 등 지자체의 신청기간때 함께 접수시키겠다고 밝혔다.
무공측은 이번 전시장 개장으로 올해 2개월간 약 20만달러정도 현지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매달 25만달러, 98년에는 40만∼50만달러로 판매가 급신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광남 남아공 KMC회장(54)은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인식이 좋고 시장도 성장추세에 있어 판로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에는 해외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장개발부 (02)551―4367,4369, 4371 요하네스버그 전시장 (27―11)884―7383∼5<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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