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와 서울대는 10일 메가비트와 기가비트에 이어 차차세대 반도체로 불리는 테라비트급 반도체소자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LG반도체는 서울대에 150억원을 출연, 「초미세 소자기술연구소」를 연내에 설립키로 했다.
현재 테라비트급 반도체 기술연구는 미 코넬대와 MIT대 일부 교수들에 의해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히타치가 5명내외의 연구팀을 구성,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LG반도체는 『현재의 기술로는 반도체 소자 집적도를 16기가비트 이상으로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나노(10억분의 1)단위의 원자나 분자소자개발을 통해 테라비트급 반도체 기술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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