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조재용 특파원】 유엔총회는 9일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인도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이 무산된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 타결안을 채택하기 위한 특별회의에 들어 갔다.유엔을 통한 조약타결을 추진해 온 호주의 리처드 버틀러 유엔대사는 8일 이미 121개 회원국이 이 조약안에 찬성했다고 밝혀 압도적 통과를 낙관했다.
유엔 총회는 이르면 10일중 조약안에 대한 표결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 185개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이를 승인할 수 있다. 버틀러대사는 각국 지도자들이 23일 제51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기회를 이용해 서명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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