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송대수 특파원】 중국 공안당국이 최근 강력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북경(베이징)의 한 아파트 단지 거주 한국인들을 불법연행하거나 검문해 주중 한국대사관이 9일 강력히 항의했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6일 새벽 아시아선수촌 회원(휘위안)아파트에 사는 대한통운 북경사무소 이모대리 부부 등 3명을 불법연행, 10여시간만에 돌려보냈다. 또 9일까지 이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가택조사와 가두검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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