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당정,미 기지 축소 다짐【도쿄 공동=연합】 일본 오키나와(충승) 주민투표에서 압도적 다수가 미군기지축소안을 지지한 것과 관련, 우스이 히데오(구정일출남) 일 방위청 장관은 8일 오키나와 미군기지 정리 및 축소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오키나와 주민들의 뜻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으나 최근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주둔군지위협정 개정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내 각 정당들도 미군기지들을 줄여나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토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은 『주민 다수의견을 진지하게 수용, 정부는 미군기지축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연립여당측은 정부의 이같은 노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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