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입시일이 같은 대학에 복수지원하거나 전기대에 합격한 뒤 후기대 등에 이중 지원한 신입생 24명의 입학이 취소됐다.교육부는 8일 96학년도 대입지원자 1백22만여명(연인원)을 전산 검색한 결과, 44개대 81명의 합격자가 복수 및 이중지원 금지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밝혀내고, 고의 또는 본인의 중대과실로 규정을 위반한 20개대 24명에 대해 입학을 취소했다.
교육부는 또 이들 부당 합격자의 진학지도를 맡은 교장과 교사 1백11명에 대해서도 주의나 경고를 내리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 올해 입학취소 학생수 24명은 지난해 43명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이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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