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처 다변화 필요” 지적도연간 최소 수천억원이 소요되는 해외무기 구매의 대미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무기구매처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9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해외무기구매실적은 모두 67억달러로 이중 83%에 달하는 55억4천9백만달러어치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91년 해외무기구매비용 30억달러중 92%인 27억9천달러가 미국으로부터의 구매에 사용됐으며 92년에는 62%로 다소 떨어졌으나 93년 89%, 94년 78%, 95년 71%등이다.
해외무기구매의 높은 대미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무기가격을 비싸게 할 뿐 아니라 우리 무기체계가 갈수록 미국에 종속돼 21세기 자주국방 실현에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홍윤오 기자>홍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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