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달 16일 중국 길림(지린)성 연길(옌지)시에서 괴한에 피습당해 사망한 기아자동차 박병현 이사(55) 사인규명에 실패, 중국 인터폴에 1차 부검결과서 등 사건기록을 넘겨달라고 8일 요청했다.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박씨 사체를 부검했으나 중국측이 장기를 모두 제거한 후 방부처리해 독극물에 의한 살해여부 규명에 실패했다』며 『중국측이 거부할 경우 공식 외교절차를 밟아 재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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