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AFP 연합=특약】 독일무역노조연합(DGB)은 7일 6개 도시에서 20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헬무트 콜 총리의 경제개혁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DGB는 이날 베를린에서 5만여명, 슈투트가르트에서 5만여명 등 당초 예상보다 많은 20만여명이 집회를 갖고 의료보험 축소, 고용주의 근로자 해고권 강화, 부유세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콜 총리의 경제개혁안 폐지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탁(국회)은 13일 이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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