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는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임금동결방침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철회를 요구했다.한국노총 관계자는 『전경련의 방침은 임금억제는 물론 대량해고까지 하겠다는 것으로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임금동결방침의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노총도 성명을 발표, 『전경련이 6일 발표한 기업별 임금총액 동결방침은 무역수지 적자확대와 물가상승 등 최근 경제사정 악화의 모든 책임을 노동자의 임금 탓으로만 돌리려는 것』이라며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노동자들의 거센 반발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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