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정도 그칠듯【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심장수술을 받은 직후 하루나 이틀정도 대통령 권한을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에게 이양할 것이라고 아나톨리 추바이스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장이 7일 밝혔다.
추바이스 행정실장은 이날 인테르 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옐친 대통령이 체르노미르딘 총리에게 권한을 이양하는 것은 헌법에 따른 것이며 그 기간은 수시간 또는 1∼2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옐친은 현재 문서를 처리하는 등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타르 타스통신도 추바이스의 말을 이용, 옐친이 현재 건강하기 때문에 권력이양문제를 말하는 것은 별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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