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97학년도 입시부터 인문·자연계 공통으로 1개 문항만 출제하던 논술을 공통논술과 계열논술로 구분, 2개 문항씩 출제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본고사 대신 실시되는 논술고사는 인문·자연계 공통 1문제(40점), 계열별 논술 1문제(60점) 등 계열별로 2문제씩이며 시험시간은 각 60분, 90분이다.
공통논술은 기초적이고 포괄적인 표현력 및 사고력을 평가하며 지문 또는 자료를 제시, 일정 주제에 대해 논술토록 하고 분량은 2백자 원고지 4장(8백자) 정도이다. 새로 도입된 계열논술은 해당 계열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 및 이해정도, 종합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주제를 과제로 부과한다. 논술과제는 자료를 활용하거나 일정한 조건에 따라 논술하는 형태로 치러지며 분량은 2백자 원고지 6장(1천2백자) 정도이다.<박희정 기자>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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