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도 오히려 싸 샐러리맨에 인기『향기로 마케팅을 한다』
전문광고업체인 (주)아신광고(대표 황해진)가 「향기나는 명함」을 3개월간의 연구끝에 개발, 본격적인 「공감각 명함」 판매에 나섰다. 아신광고가 굳이 명함에 향기를 넣은 이유는 『명함 한장만으로도 마음을 열 수 있다』는 명함의 놀라운 마케팅 능력을 배가하기 위해서다. 아신광고는 그동안 멋있는 산과 강의 풍경을 새긴 이미지 명함을 만들어 왔는데 이번에 체리와 레몬의 2가지 향기까지 첨가, 읽고 보고 느끼는 「공감각 명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발한 착상덕분인지 향기나는 명함은 이미지가 생명인 세일즈맨 사이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가격도 100장당 1만원인 보통명함에 비해 30%정도 싼 500장당 3만5,000원으로 부담이 없다.
한편 아신광고는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최근 생산시설을 확충, 2차로 판매지사를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02)3443―1387<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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