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쌀 배추 쇠고기 조기 등 농축수산물 14개품목과 신사화 소주 참기름 등 공산품 10개품목, 목욕료 설렁탕 영화관람료 등 6개 개인서비스요금 등 모두 30개품목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정해 매일 가격동향을 점검키로 했다.또 전국 88개 백화점을 대상으로 국세청을 통해 추석선물세트가격을 조사,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토록 했다. 정부는 점검결과 행정지도를 받고도 가격을 다시 내리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이환균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추석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추석성수품의 공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식값 등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을 강력히 억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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