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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관 복장/성폭행·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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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관 복장/성폭행·강도

입력
199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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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이년웅 기자】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6일 교통경찰관 복장을 하고 부녀자 혼자 있는 집에 침입, 성폭행을 하고 금품을 턴 황길중씨(26·강원 춘천시 근하동)를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3일 하오 1시께 교통경찰관 복장차림으로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박모씨(30·여) 집에 찾아가 『조사할 것이 있다』며 현관문을 열게 한 뒤 박씨의 손발을 묶고 현금 9만5천원을 빼앗는 등 같은 방법으로 지난 5월부터 4차례 강도와 강간을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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