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스관 부실시공 전면수사/서초구 20여곳 안전기준 미달/검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스관 부실시공 전면수사/서초구 20여곳 안전기준 미달/검찰

입력
1996.09.07 00:00
0 0

◎서울 전역 확대… 업체관계자 소환서울지검 형사1부는 6일 서울 서초구 등의 도시가스관이 안전기준이 무시된 채 매설된 사실을 확인, 가스관 부실시공에 대한 전면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내주중 가스관이 부실시공된 것으로 조사된 서초구내 20여개지점의 굴착공사를 실시, 부실시공정도를 확인키로 했다. 검찰은 서초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서울시내 전역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검찰은 우선 부실시공 혐의가 드러난 D엔지니어링, K건설, S가스등 7개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 혐의사실이 확인되는대로 도시가스사업법 위반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서초구와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최근 3년내 시공된 서초구내 99개 지점의 비파괴초음파검사를 실시, 서초역―교대역과 양재동 반포동등 20여개 지점의 가스관이 안전기준에 미달된 채 매설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이들 구간은 기준보다 30∼70㎝ 정도 얕게 매설됐으며, 일부 구간은 매설후 모래메우기 등의 안전공사가 미흡하고 심지어 설계도면과 다르게 가스관이 매설된 것으로 드러났다.<이태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