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시티=신재민 기자】 과테말라를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5일 하오(이하 한국시간) 니카라과의 홀리아메나 부통령과 조찬회담을 가진 뒤 곧바로 과테말라를 출발, 두번째 방문국인 칠레로 향했다.김대통령은 6일 상오 칠레의 산티아고 국제공항에 도착한뒤 이날 밤 한―칠레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대통령은 과테말라시티에서 4일 하오 엘살바도르의 아르만도 칼데론 솔 대통령 및 온두라스의 카를로스 로베르토 레이나 대통령과 차례로 개별 단독회담을 가졌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김대통령과 중미정상들간의 개별회담에서 중미각국은 공통적으로 쌍방교역의 균형적 확대와 한국기업의 투자진출 확대를 희망했다. 특히 한국의 투자가 섬유 봉제 이외의 여러분야로 다변화하기를 원했다. 김대통령은 중미 정상들의 방한을 각각 초청하는 한편 한―중미 경협강화를 위해 한국이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5천7백만 달러를 출자, 역외회원국으로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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