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타개를 위한 내핍경영이 재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 안주고받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현대건설은 5일 하청 및 납품업체들과 공동으로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 운동을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본사 및 국내 330개 전 현장에서 담당 중역이 직접실태를 점검토록 했다. 현대건설은 금품을 주고 받다가 적발될 경우 담당 중역을 문책할 방침이다.
해태유통도 추석을 앞두고 비정상적 거래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1,000여개 협력업체에 협조서신을 보내고 추석선물을 수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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