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방배동 9일부터 한가위축제이사나 결혼 등 가구수요가 많은 계절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가위 가구대축제」가 9∼18일 서울 방배·사당동 가구거리에서 열린다.
방배·사당동의 가구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청과 서초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곳에 밀집해 있는 가구점들이 함께 협력해 가구거리로서의 경쟁력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는 좋은 가구를 보다 싼 값으로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교 4거리에서 사당4거리까지 동작대로변 양측으로 3㎞에 걸쳐 밀집해 있는 150여 가구점들은 행사개막 2일전인 7일부터 18일까지 가정·사무·영업용 등 각종가구를 소비자에게 30∼70% 할인 판매한다.
번영회 황효성 총무(50)는 『방배·사당동 가구거리는 유명 브랜드부터 중소기업의 중저가 제품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점포가 몰려 있는 곳』이라며 『가구거리가 형성된 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행사를 지방고객까지 참여하는 전국적인 가구축제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번영회는 또 이번행사에서 거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반환,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등 지역내 불우한 이웃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02)591―7325<박원식 기자>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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