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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지역민방 4대 1 경쟁/「5개 방송」 어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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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지역민방 4대 1 경쟁/「5개 방송」 어제 마감

입력
1996.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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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20개 컨소시엄 신청공보처는 신설되는 인천·울산·전주·청주지역 민영 TV방송국과 수원 FM라디오 방송국 참여신청 접수를 4일 마감했다. 마감결과 모두 20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접수,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지역에는 대한제당 동양기전 동양화학 한국종합건설 등 지배주주 4개 사가 접수했다.

전주는 거성건설 세풍 쌍방울 하림 등 4개 업체가, 울산은 대원기공 주리원백화점 한국프랜지공업 등 3개사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관련기사 6면>

청주는 신호그룹의 신호페이퍼, 태일정밀그룹의 자회사인 뉴맥스, 덕일건설 등 3개업체가 신청했다. 수원 FM라디오방송국은 필코전자 건인 세화 천지산업 농우종묘 서진산업 등 6개사가 접수했다.

제2지역민방은 기존 방송국의 계열사가 아닌 독립법인으로, 지배주주가 주식의 30% 이하를 갖는 컨소시엄 형태를 취하게 된다.

공보처는 다음달 26일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 1단계 심사를 벌인 뒤 공개청문회를 거쳐 11월9일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심사기준은 ▲구성주주의 적격성 ▲재정능력 및 자본의 건전성 ▲경영계획의 적정성 ▲방송편성운용의 건전성 ▲방송발전기여 가능성 등이며 항목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홍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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