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당 외곽연구기구인 여의도연구소를 확대개편하고 중앙당과 15개 시도지부에 대한 감사를 벌여 이권개입, 품위손상, 무사안일 등으로 문제되는 당료들을 문책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착수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신한국당은 특히 중·장기적 정책개발에 치중하고 있는 여의도연구소를 정기국회대책, 현안에 대한 단기대책, 대선전략 및 홍보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정치전략연구소로 개편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현재 11명인 연구위원을 15∼16명선으로 늘리고 학계, 관계, 노동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 1백명 이상을 비상근 연구위원으로 위촉, 정책개발 및 대선전략을 마련하는데 참여시킬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여의도연구소의 대규모 후원회를 설립, 중앙당의 지원없이도 연구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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