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엔 차 등록·검사 등 일괄처리/정부 정보화계획/기능통합 전자주민카드도 발급내년중 의료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국세 지방세 납부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 현재처럼 주민등록등초본을 일일이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 98년에는 자동차의 등록 검사 세금 보험 도난 및 무적차량추적을 일괄처리하는 자동차종합민원정보망이 구축돼 모든 민원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일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성 국무총리)를 열고 올해 1조8천9백49억원, 내년 2조7천5백22억원 등 2000년까지 약 10조원을 투입, 이같은 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정보화촉진시행계획」을 확정했다.<관련기사 6면>관련기사>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모든 행정기관을 주민등록데이터베이스정보망으로 연결, 주민등록등초본 없이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 국민연금 등 7가지기능을 통합한 전자주민등록카드를 발급한다.
또 2000년까지 전국 1만5백84개 초중등학교의 82%인 8천2백여교에 2개씩의 컴퓨터실을 마련하고 전자도서관을 구축, 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내년까지 전기 수도 가스 등 지하매설물의 지도를 전산화해 국가지리정보체계(GIS)를 갖추고 환경정보화와 재난 및 재해에 대비한 국가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을 전개시키기로 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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