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북단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한국 어선 동원 67호(381톤급)에서 2일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이 일본에 밀항키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3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사망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3일 밝혔다.해상보안청은 동원호가 이날 상오 홋카이도 히루해변 6㎞ 해역에 정박한 후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표류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순시선과 헬기를 보내 구조했으나 4명중 이맘 사야피(21)씨는 사망했다고 전했다.
해상보안청 관계자는 『현재 생존 인도네시아 선원들을 상대로 투신이유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동원호는 8월19일 부산항을 출항했으며 선원 29명이 승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