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금택 기자】 중국산 수입쌀 보관창고로 지정된 전북도내 3개 시·군이 최근 군산에 입항한 중국쌀 보관을 전면 거부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지금까지 군산항에 입항한 중국산 현미 5천톤을 익산시 등 도내 6개 시·군 창고에 보관키로 하고 3일부터 해당지역 창고로 수입쌀을 수송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익산시와 임실·순창군 등 3개 시·군은 농민단체 등의 반발이 있자 수입쌀 보관은 물론 관내 반입자체에 대해 거부 입장을 표명했다.
익산시의 경우 시의회 각 상임위원과 간사 및 35개 읍·면·동지역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연석회의를 열고 중국산 쌀 보관을 거부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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