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일 한일간 2백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상이 타결돼 양국 해역에 EEZ선이 설정될 경우 우리나라는 동해에서만 6백70억원이상의 어민소득이 감소하는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우리어민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인근에 출어, 명태 꽁치 오징어 등을 잡고 있는데 2백해리 EEZ선이 타결될 경우 이 수역이 일본에 귀속돼 최소한 6백70억원의 어민소득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또 독도 인근 수역 중 일부를 일본에 양보했을 경우 어민피해는 훨씬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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