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인과 대만인들은 일본과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제도)문제와 관련, 각각 정부에 군대파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홍콩 신문들이 2일 보도했다.북경(베이징) 시민 257명은 1일 강택민(장쩌민) 국가주석 앞으로 「일본의 조어도강점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보내 이 섬에 해군 함정을 파견, 등대와 시설물들을 철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만 소오(쑤아오)지역 어민들도 이날 지난주 일본 함정이 대만 어선에 공포탄을 발사한 것에 대해 일본에 강력 항의할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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