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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착촌 새로 건설 않을 것”/레비 외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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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착촌 새로 건설 않을 것”/레비 외무 밝혀

입력
1996.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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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카이로 외신=종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이 조만간 회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이 소식통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표단이 중동평화협상 재개와 관련, 실무회담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고 있으며 이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양측 수반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대표들은 교착상태에 빠진 평화협상 재개를 위해 마라톤협상을 하고 있는데 헤브론 주둔 이스라엘군 철수 일정이 최대 현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다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1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를 수용하거나 유대인 정착촌을 새로 건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비 장관은 이집트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과 회담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협상을 교착상태에 빠뜨릴 의도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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