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일 98년 이후의 택지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택지개발이 가능한 전국 155개지구 1억평의 토지 가운데 개발이 쉬운 2,040만평을 98년부터 매년 500만평씩 공급키로 했다.건교부는 97년중 서울신정 인천삼산 수원천천2 수원매탄4 시흥연성 동두천 송내지구 등을 중심으로 모두 480만평의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401만평으로 가장 많고 인천이 46만평, 서울이 11만평이다. 택지개발지구 중에는 부천상동(95만평) 의정부금오(29만평) 기흥구갈3(28만평) 인천삼산1(28만평)지구가 20만평이 넘는 대규모 택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건교부는 신경제계획기간(93∼97년)이 끝나는 내년말까지 수도권에 공급가능한 잔여택지는 1,115만평이라고 밝혔다. 신경제계획기간 동안 개발, 확보한 택지는 5,759만평으로 당초 목표치 5,400만평보다 7% 많으며 이중 지난해말까지 2,859만평을 사용, 잔여택지가 수도권 1,115만평, 지방 1,700만평 등 총 2,900만평에 달한다고 밝혔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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