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현재 전용면적 18평 이하 임대아파트에만 지원하고 있는 국민주택기금을 18평 초과 임대아파트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재경원과 협의중이라고 2일 밝혔다.건교부는 국민주택기금 지원대상 임대아파트 규모를 단계적으로 국민주택규모인 전용면적 25.7평 이하까지 확대하되 지원금 규모와 융자조건은 서민층이 이용하는 18평 이하 규모와 차등을 둘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전용면적 18평 초과 임대아파트의 수요자는 서민으로 보기어려운 데다 정부재정여건상 국민주택기금의 재원을 늘리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18평 초과평수에 대한 지원에는 18평 이하와 차등을 둘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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