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창만 기자】 페스카마호 집단살인사건을 수사중인 해경수사본부는 2일 하오 페스카마호 선상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주범 전재천씨(38) 등 범인 6명은 현장검증에서 범행모의, 살해, 사체유기, 증거인멸 등 선원 11명 살해과정을 그대로 재연했다.
현장검증결과 범인들은 선원 최동호군(19)이 바다에 버려지기 전 난간을 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도 손을 흉기로 내리쳐 떨어뜨리고, 흉기에 찔려 신음하는 선원 4명을 확인 살해한 후 수장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