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미 펜실베이니아주) UPI=연합】 비타민D가 노인들에게 많은 골관절염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미 보스턴대 메디컬센터의 티모시 매컬린던 박사는 내과전문지 「애널스 오브 인터널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골관절염 환자 516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D 농도 등을 조사한 결과 비타민D 섭취량이 적은 환자가 많은 환자보다 증세가 악화할 가능성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비타민D는 골관절염 예방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디애나대 메디컬센터의 켄 브랜트 박사는 비타민D가 특히 무릎 주위의 뼈를 강화시켜 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연골조직 마모현상 등을 차단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