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늘고 다리 길어져 체형 서구화 불구/“운동부족” 가슴둘레는 5년전비 0.7㎝ 감소초·중·고교생들의 신장 몸무게 등 체격조건은 좋아졌으나 과중한 입시준비와 편안한 생활에 따른 운동부족으로 가슴둘레는 오히려 작아지고 있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5개 초·중·고교생들의 「표본체격검사」결과 남녀학생의 평균 신장은 20년전보다 각각 7.4㎝ 5.7㎝, 10년전보다는 3.7㎝ 3㎝ 커졌다. 몸무게는 20년전보다 8.3㎏ 6.3㎏이 늘었고 10년전에 비해 4.4㎏ 3.1㎏ 무거워졌다.
앉은 키는 20년전보다 평균 2㎝, 10년전에 비해 0.3㎝, 5년전에 비해 0.1㎝ 커져 청소년 체형이 하체가 긴 서구형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슴둘레는 20년전보다 평균 1.7㎝, 10년전에 비해 0.6㎝ 커졌지만 5년전보다는 0.7㎝ 감소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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