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18∼44세 31%가 받아… 91년비 13% 늘어【애틀랜타 로이터=연합】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은 미국 여성들중 18∼44세 연령층의 비율이 91∼93년에 60%나 늘었다고 미 연방보건관리들이 31일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93년 18∼44세의 여성 6천2백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1.8%가 최소한 1회 이상 HIV 검사를 받았다고 응답, 91년 18.8%에 비해 13% 포인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3년 조사에서 흑인은 46.1%, 히스패닉계는 39.7%, 백인은 27.9%가 검사를 받았으며 고교를 졸업하지 않거나 가난한 여성들 가운데서 피검사자가 많았다.
CDC는 미국에서만 매년 7천명의 산모가 HIV에 감염된 채 출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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