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따로 살 수 있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에게 부담없고 실속있는 상품권이 올 추석명절에 가장 인기있는 선물인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백화점이 최근 321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명중 1명꼴(34%)로 이번 추석명절에 상품권을 가장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갈비세트(사진)는 19%(61명)로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멸치세트(17%)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는 블라우스 카디건 등 의류(13%)와 과일세트(11%) 순이었다. 나머지는 버섯류나 젓갈류 화장품 주방용품 건강기구 등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상품권은 주고 싶은 선물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추석선물로 부모나 친지 등에게 상품권을 주고 싶다고 응답한 주부가 전체의 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류(25%), 갈비세트(20%), 토종꿀이나 영지버섯등 건강식품(14%), 의류(10%)순이었다. 향수 원두커피 넥타이 목욕용품 한과세트 등을 꼽는 응답자들도 있었다. 주고 싶은 선물을 대상별로 보면 부모님께는 상품권과 건강식품이, 직장상사에게는 주류와 갈비세트, 사돈댁에는 굴비나 멸치 등 식품선물세트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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