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이 78살의 고령에도 불구, 꺼지지 않는 사랑의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만델라 대통령의 대변인은 1일 만델라 대통령이 사모아 마셀 전모잠비크 대통령의 미망인 그라카 마셀 여사(50)와 친밀한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두사람은 만델라가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의장에 취임한 90년 마셀 여사가 낳은 7자녀의 대부가 되면서 처음 만났으며 이후 서로간의 사랑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의 관계는 3월 만델라 대통령이 이혼한 이후 더욱 깊어졌다. 최근들어 마셀여사의 만델라 자택 출입이 잦아지고 두사람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애정을 표시하는 모습이 목격돼 남아공에서는 만델라의 「로맨스 그레이」가 화제로 등장했었다.
만델라 대통령은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국민들이 반감을 갖지않는데 크게 만족하고 있으나 아직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측근들이 전했다.<최서용 기자>최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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