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구하자」 노르웨이지부 활동 돌입인터넷에 「사이버 캅」이 등장했다.
국제아동단체인 「어린이를 구하자(Save the Children)」 노르웨이지부는 어린이가 등장하는 포르노를 감시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인터넷경찰을 의미하는 「사이버 캅」을 조직, 지난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사이버 캅」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인터넷전문가와 아동단체 회원들. 이들은 어린이 포르노 사이트를 발견하는 대로 해당 회원국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이들은 인터폴(국제경찰기구)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중이다. 또 인터넷 이용자들이 어린이포르노사이트를 발견하면 즉각 「어린이를 구하자」(children@rick.sn.no)에 제보편지를 띄우도록 홍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어린이포르노 관련 인터넷 사이트는 5,400여개. 어른도 보기 역겹다는 ××××등급 사이트에 6∼7세의 어린이가 등장하기도 한다.
인터넷을 통한 어린이포르노 접근방법은 대개 3가지. 인터넷상에 포르노가게에 가서 어린이포르노를 구입하거나 어린이섹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방법, 채팅을 통한 것 등이다.
「어린이를 구하자」의 노르웨이 감독관 트론드 웨이지씨는 「어린이에 대한 상업적·성적 착취방지를 위한 세계회의」기간에 가진 회견에서 『어린이포르노를 감시하는 국제기구의 설립이야말로 인터넷에 만연해 있는 아동성학대를 뿌리뽑기 위한 단호한 조치』라고 주장했다.<윤태형 기자>윤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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