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호 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31일 경찰의 조선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항의해 폭력시위를 벌인 김대정씨(24·조선대 약학과4)등 14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세리씨(20·행정학과2)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9일 하오 5시께 조선대 정문 앞과 동구청 앞 도로에서 이날 새벽에 있었던 경찰의 교내 압수수색에 항의하며 도심진출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는등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다.
◎4일째 대학 압수수색
경찰은 31일 한총련 지도부 검거를 위해 아주대 상지대 등 전국 8개 대학에 대한 일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4일째 대학구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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