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조재용 특파원】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회 국제본부」(회장 정해원)가 29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비정부기구(NGO)위원회가 부여하는 유엔협의 지위를 획득했다.이웃사랑회는 이날 미·영·중·러 등 1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NGO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포괄적 협의지위는 유엔이 NGO에 부여하는 최상위의 자격으로 NGO는 이밖에 ▲특정분야 협의지위 ▲전문 자문기구 등의 자격으로 유엔에 대표를 보내 주요의제를 제안하고 발언권을 행사하거나 자료를 배포할 수 있다.
지금까지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NGO는 로타리클럽 등 69개로 한국의 비영리민간단체가 이같은 지위를 인정받은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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